[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내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영어체험캠프 운영"
"영어지도 교사 및 내국인 강사와 원어민이 함께 프로그램 계획"
"초등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자신감 고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10일 동안 곡성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 영어캠프장에서 초등학교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Talk Talk! 신나는 영어체험캠프!' 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영어회화 전문 강사와 원어민보조교사를 활용한 탐구와 활동 중심의 학습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사용 기회를 제공하여 기초적인 생활영어 체득은 물론 영어사용의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장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교사 등 3명의 강사가 초등학생 15명을 한 반으로 편성하여 회화와 체험중심으로 지도하며, 캠프 중 우리말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적용하여 단기집중 영어캠프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석곡초 참가학생들은 “영어캠프에서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함께 음식도 만들고 게임도 하면서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석곡초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영어로 대화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체험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재오 교육장은 “10일의 짧은 캠프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원어민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대화하고 활동하는 가운데 영어를 익히고 사용하는데 있어 두려움을 없애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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