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구혜선이 자신의 4번째 디지털 싱글 ‘그건 너’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정오에 발매된 ‘그건 너’는 달달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러브송으로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곡이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통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도 활약했다.
작가, 화가, 감독, 작곡가,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구혜선의 진가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발휘된 셈이다.
‘요술’, ‘당신’, ‘복숭아나무’ 등 여러 편의 영화를 만들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구혜선은 ‘그건 너’ 뮤직비디오에서 어쿠스틱 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의 영상을 보여줬다.
구혜선은 셀프 뮤직비디오에서 머리를 질끈 묶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으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자연스러운 본인의 모습과 함께 직접 키우는 고양이 ‘쌈’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쌈’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구혜선의 연기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구혜선의 팬들 사이에서 ‘쌈’은 이미 유명한 존재다. 구혜선은 지난해 KBS2 ‘스타 인생극장-구혜선 편’ 에서 고양이 ‘쌈’과 함께 반려견 ‘감자’를 공개하는 등 평소에도 애완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한편, '갈색머리', '메리 미(Marry me)', ‘기억상실증’에 이은 구혜선의 4번째 디지털 싱글 ‘그건 너’는 국내 각종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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