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작가, 감독,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구혜선이 '갈색머리', '메리미(Marry me)', ‘기억상실증’에 이은 자신의 자작곡이자 4번째 디지털 싱글 '그건 너'를 공개한다.
'그건 너'는 달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러브송으로 첫눈에 반한 남자에 대한 여자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작사, 작곡은 물론 구혜선이 가수로서 직접 참여해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신곡은 가수 이장희의 대표 곡 '그건 너'의 가사를 모티브로 하여 쓴 따뜻하고 로맨틱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도입부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후반부에는 반복되는 후렴구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해당 곡은 오랜 동안 구혜선과 음악으로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최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최인영은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 '요술'의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그녀가 이전에 발표한 3곡의 자작곡도 함께 작업했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기타 연주에 참여해 보다 깊은 감성을 더했다.
최근 구혜선은 자신의 두 번째 장편 영화 '복숭아나무'로 2013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초청받아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4번째 디지털 싱글 발표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구혜선의 디지털 싱글 '그건 너'는 오는 22일 월요일 낮 12시 국내 각종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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