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 경찰간부, 조폭 건물서 주점 운영 의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조직폭력을 수사하는 경찰이 아내를 내세워 조직폭력배 소유 건물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일어 인사 조치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6일 지방청 수사과 A 경감을 전남 지역 일선 경찰서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목포 지역의 한 조직폭력배가 소유한 건물에서 아내를 앞세워 주점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은 A 경감에게 조직폭력 수사를 더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 전보조치했다.


A 경감은 “아내는 월급을 받았을 뿐 술집 주인은 건물주”라고 주장하며 “어찌 됐든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사실은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경감 등을 상대로 진상을 조사한 뒤 의무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