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3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시장이 오는 2014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 유럽서 신형 i10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상반기에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 유럽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연간 판매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해 유럽시장 판매 목표는 작년 대비 6.5% 감소한 41만5000대다. 상반기 현대차는 전년 대비 9.0% 줄어든 21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 본부장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의 전망이 밝다"며 "미국시장에서 판매차종, 할부금융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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