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30일, 서천변에서 책 낭독 콘서트 개최"
‘책과 여름밤을 버무리면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던져줄 책 낭독 콘서트가 광양 지역 7개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월 30일 저녁 7시,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린다.
‘여름밤, 낭독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리는 책 낭독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지원하며, 광양시독서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규)가 주관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지역 대표 독서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광양시독서동아리연합회가 신청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당일 행사는 독서동아리회원들의 분야별 책 낭독에다가 노래와 악기 연주, 초청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롭게 진행되며, 더위를 피해 냇가로 모여든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 대표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독서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모두 34곳이 선정된 바 있다.
광양시독서동아리연합회는 ‘온 동네 글 읽는 소리-책과 통하는 시민’이라는 명칭 아래 책 낭독 콘서트, 어르신 책 읽기, 우리 고장 작가와 청소년의 대화,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으로 초대 등을 내용으로 응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에 책 읽는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여름밤, 낭독으로 통하다!’책 낭독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797-38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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