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사업기획 및 기술 등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도입에 관심있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데이터 현황 분석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문제가 없는 데이터 연계방안, 데이터 형태·규모를 고려한 적정 기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컨설팅 수요조사'를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설명회 및 세미나'를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특히 사업설명회에서는 빅데이터 신규과제 도출과 컨설팅 사업수요 발굴을 위해 공공부문의 수요기관과 빅데이터 전문업체 간의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의 정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력방식으로 추진해 빅데이터 초기시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업 발굴에서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빅데이터가 성공적인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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