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언어청각센터에서 청각실습보조장비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포낙보청기는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에 포낙보청기, 무선통신장치, FM시스템 등 1200만원 상당의 청각실습보조장비를 기증했다.
특히, 포낙의 FM시스템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청각보조기기로 청취 환경에 관계없이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소리만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포낙보청기는 이번 청각실습보조장비의 기증을 통해 언어청각학을 공부하는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재학생들에게 보청기, 무선액세서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청각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학과 실습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포낙보청기는 기증식에 이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피팅을 포함해 무선액세서리의 활용법 등 청각보조기기의 사용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포낙보청기는 언어청각학부 재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이번 청각실습보조장비 기증과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우호협력 증진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낙보청기는 지난 5월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와 산학연계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 도모, 청각학의 발전과 현장학습을 통한 인재육성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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