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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사상 최대 인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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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필기 시험에 20만4698명 몰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들어 장기적 경기 불황·고용 불안 등을 이유로 젊은이들의 공무원 선호 현상이 더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사상 최대의 응시 인원이 몰릴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오는 27일 전국 17개 시ㆍ도의 249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 채용 필기시험 응시자가 20만4698명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5만7159명, 재작년 14만273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경쟁률도 선발인원이 2738명임을 감안하면 74.8대1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558명이나 선발 인원이 늘었는데도 지난해 72.1대1보다 높아졌다.


안행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데다 올해 처음으로 선택과목에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추가됨에 따라 응시인원이 급증한 것"이라며"시험장과 관리인력을 예년보다 훨씬 많이 확보해야 했다"고 말했다.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다섯 과목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과목당20분씩 10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올해 시험부터 선거행정직을 제외한 전 행정직군 직렬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됨에따라 직렬별로 일반행정직은 5개, 그 외 직렬은 6개 과목 중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해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에 추가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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