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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원대 대전시교육청 금고, 가져갈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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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금고 신청서 접수, 2014년1월1일부터 4년간 맡아…농협 등 여러 은행들 관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대전시교육청 금고지정을 10여일 앞두고 은행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8월7일 은행들로부터 금고신청서를 받아 2014년 1월1일부터 4년간 교육청금고를 맡긴다.

대전시교육청 금고는 다음 계약 때부터 금고약정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는다. 또 이미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을 1회에 한 해 수의계약으로 재계약할 수 있었던 조항을 없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금고지정설명회 때 대전시교육청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만 참가했으나 다른 은행들도 자체 시뮬레이션 등으로 참가여부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교육청이 금고지정을 위해 공시한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100점)’에서도 다른 은행들이 제안서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높은 점수로 이뤄진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에서 대부분 은행들이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또 교육복지증진실적 등 신규은행에 불리할 수 있는 금고지정 평가항목을 일부 없애 신규은행의 경쟁문턱을 낮췄다.


대전시교육청 금고는 2곳 이상의 은행이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 1곳만 참가하면 재공고로 입찰을 다시 해야한다. 재공고에도 입찰은행이 1곳뿐이면 수의계약으로 금고를 정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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