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훈훈하고 따듯한 고향이 좋아 "
장흥군 재부산장평향우회(회장 김홍문) 40여명은 지난 21일 고향인 장평을 방문해 경로당(수인당)에 성금 50만원을 쾌척하고 장림보에서 친목도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평면장(김성계)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우들과 추억을 되새기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방문한 향우들의 편의를 위해 장평면에서는 주변 풀베기 및 청소, 소독을 실시하여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곳까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홍문 향우회장은 “이맘때면 고향땅을 잊을 수 없어 매년 찾아온다”며 “고향주민들의 환대와 배려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선평규(57) 회원은 “부산에서 마라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며 “내년 정남진장흥 마라톤대회에 회원들과 함께 참가해 장흥 한우고기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향우들은 "한결같이 고향에 좋은 일이나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 참석하고, 고향 어르신은 내 부모요 가족이다" 며 "경로당(수인당)을 방문해 문안인사를 올리며 안부를 묻고 성금 50만원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드려 지역사랑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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