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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겉으론 웃었지만‥어머니도 충격" 해명(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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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겉으론 웃었지만‥어머니도 충격" 해명(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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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무척 당황했어요...”

경기 부천 원미구에서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노출 사고를 겪은 배우 여민정이 ‘의도적 노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여민정은 지난 18일 오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왼쪽 상의 끈이 풀려 드레스가 흘러 내려, 가슴 일부와 피부에 부착한 테이프 등이 노출됐다. 뿐만 아니라 드레스가 말려 올라가 속옷 하의까지 공개됐다. 당시 여민정은 흘러내린 드레스 끈을 올리려고 노력했지만, 노출 사고를 막지 못했다.

다음은 여민정과의 일문일답.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때 입은 의상은 직접 골랐나?
-이번 영화제때 섹시 콘셉트의 의상을 입으려고 미리 생각했었다. 다른 옷들은 다 평범했는데 그 의상이 내가 생각했던 콘셉트와 딱 맞아 마음에 들어 입게 됐다


노출을 의도적으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 대응이 늦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당시에 레드카펫 신경 쓰고 카메라 신경 쓰느라 옷이 흘러내린 줄도 몰랐다. 카메라 찍으시는 분이 말해 줘서 그때 알고 옷을 올렸다.


의상 자체가 흘러내릴 수밖에 없는 의상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의상을 고르고 보니 내 몸에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차례 수선을 거쳤다. 한쪽 어깨에는 끈이 없어 엄마가 잘 보이지 않는 가는 흰색 실로 고정해줬는데, 그 당시 무의식중에 어깨를 만지면서 끈이 떨어졌다.


가슴노출로 상당히 놀랐을 것 같다. 당시 심경이 어땠나?
-당시에 너무 정신이 없기도 했고, 노출에 계속 신경을 쓰면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올 것 같았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표정관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많이 당황했다.


이 사건 이후로 주변 반응은?
-노출 사건 이후로 정말 많은 전화를 받았다. 친구들이 다들 놀래서 “괜찮냐?”고 물어봤다. 친구들 통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 깨닫게 됐다. 행사장에 같이 갔던 어머니도 노출 사고 당시 보단 집에 와서 영상을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됐다. 어머니도 많이 놀라셨다.


다음 활동 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다음 주 쯤에 중국드라마 촬영 미팅이 있어서 중국으로 출국한다. 아마 8월 중순쯤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 또 이번 사건이 있기 전부터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도 논의 중에 있었다. 벌써 연기를 시작한지 7년이 넘었는데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성실하게 연기 하고 싶다. 방송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이번 오해도 풀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진주희 기자 ent123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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