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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금값은 아무도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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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금값에 대해 실제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 말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최근의 금값 동향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금은 비일상적인 자산이다. 사람들은 일종의 재난에 대한 보험으로 이를 보유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어 최근 금값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덜었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란 것에 대한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좋은 헤지(위험분산) 상품이 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금값에 대해 실제로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나도 마찬가지 입장” 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금값은 최근 연준이 경기 부양적 통화 정책을 계속 추구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경제 지표가 경기 회복 신호를 나타내자 최근 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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