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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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1만8000TEU급 덴마크의 머스크사 소속 맥키니 몰러(MC-Kinney Moller)’호가 17일 광양항에 처음으로 입항했다.
광양항 정기 기항은 물론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되는 맥키니 몰러(MC-Kinney Moller)’호는 연간 약 16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광양항 300만TEU 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맥키니 몰러(MC-Kinney Moller)’호는 1TEU(20피트) 컨테이너를 1만 8,000개나 실을 수 있다. 총톤수 16만5000t, 길이 399m, 폭 59m, 높이 73m로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비슷하며, '트리플-E'로 불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다른 컨테이너선보다 20% 적은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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