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특성화고 고교생에게 금융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KRX국민행복재단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상업고등학교 1~2학년 500여명 대상으로 '특성화고 청소년을 위한 금융취업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지난 2004년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지난 8년간 증권사 영업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문이나씨가 강사로 나섰다.
금융취업특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부터 KRX국민행복재단이 주최해 청소년경제교육전문기관인 이티원 경제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공익활동이다. 전국 50개 특성화고에 금융계와 학계, 실업계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단을 파견해 청소년이 갖춰야 할 경제금융지식 교육과 취업지도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KRX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금융취업특강은 학업과정 중에 경제금융교육 학습기회가 적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바람직한 금융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진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