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매니저가 직접 운용…장기투자 지향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장기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 주식형 상품이 출시됐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주식]'펀드를 지난 8일부터 메리츠종금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자 정보관리책임자(CIO)인 김홍석 펀드매니저가 운용한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철저한 장기투자와 상향식 펀더멘탈 리서치라는 운용철학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꾸준한 기업 탐방과 시장과의 독립적인 관점을 통해 기업을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현금창출 능력이 우수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와 투명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장기 투자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운용 대상의 9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해 현금 비중을 최대한 낮추고,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게 된다.
메리츠운용 관계자는 "주식시장에서의 일시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잦은 매매와 마켓타이밍을 지양할 방침"이라며 "벤치마크(KOSPI)는 참고하되 차별화된 운용 스타일로 장기투자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 종류A의 경우 납입금액의 0.7%이내의 판매수수료와 총보수(연간) 1.143%, 종류C1의 경우 총보수(연간) 2.073% 이다. 가입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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