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전 세계 도시생물다양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 도시생물다양성 국제콘퍼런스(URBIO Conference)’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도시생물다양성관련 전문 국제회의로, 내년 10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가 열리는 기간에 1천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생물다양성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게 된다.
독일 에르푸르트에 위치하고 있는 URBIO 사무국과 한국환경복원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인천시·인천도시공사가 후원한다.
인천도시공사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공동 학술지인 ‘친환경 경관 엔지니어링’ 편집회의도 이 기간에 함께 열어 행사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 도시생물다양성 전문가가 한 곳에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41억원의 생산유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색기후기금 본부가 위치한 친환경 녹색도시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인천컨벤션뷰로(032-210-1051~4, cvb@idtc.co.kr)로 문의.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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