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중국 부정기편 운항에 적극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인천-원저우(溫州), 6일 제주-스자좡(石家莊) 노선에 이어, 15일부터 인천-닝보(寧波), 16일에는 인천-후허하오터(呼和浩特) 등지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어 25일부터 인천-싼야(三亞) 노선에 취항한다. 닝보와 후허하오터 노선은 주2회, 싼야 노선은 주4회로 운항된다.
제주항공은 기존 칭다오(靑島), 자무스(佳木斯), 푸저우(福州), 웨이하이(威海) 등에 취하한 바 있다. 이번 취항 노선과 함께 중국내 부정기 노선은 총 8개로 늘어났다.
제주기점은 기존에 운항하던 우한(武漢), 푸저우에 이어 스자좡까지 모두 3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특히 이달 중에만 모두 11개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 수송을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중국 노선의 운항경험을 쌓아 중국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국적 LC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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