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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경기도부지사 북부 수해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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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사진)가 14일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 경제부지사가 15일 도 행정2부지사 취임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우기철 범람이 우려되는 동두천 신천을 방문해 수위를 점검하고, 재해취약 지역을 꼼꼼히 살폈다. 신천변의 배수펌프장을 찾아가 가동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동두천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천은 지난 2011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집중폭우로 인해 범람했던 지역이다.


김 부지사는 이어 연천 차탄천 인근 침수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더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교통이 통제됐던 포천 영로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 시설물 안전과 우회도로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각종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등 재난대비태세를 구축하고 풍수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기후변화대응 선제적 예방사업에 55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218억원, 서민밀집 위험지역 개선사업에 109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60억원,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확충사업에 40억원 등 총 995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수기, 발전기,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를 지난해 대비 120%이상 확보하고 유사시 신속한 투입을 위해 각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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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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