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UCC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주민들의 살아가는 냄새가 풀풀 나는 은평만의 매력과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공모한다.
지난해까지 치러진 공모전에서는 '은평의 일상' '은평 골목이야기' 등과 같은 마을과 밀착된 주제를 지정, 영상을 공모했다.
그러나 올해 공모에는 UCC 제작자들의 자유로운 창작의지를 존중하고 소재를 다양화 할 수 있도록 은평과 관련된 내용이면 제한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또 영상의 장르에도 제한이 없어 30초에서 7분이내 순수창작물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유튜브 사이트에 응모작품을 업로드 하고, 공모전 홈페이지(http//ucc.ebn.seoul.kr) 또는 은평구청 담당자 이메일(ljn1984@ep.go.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되다.
공모기간은 8월1~ 9월2일.
수상작들에는 대상 1편 100만원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총 17편에 62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들은 10월 개최예정인 은평누리축제 중 '토크쇼! UCC' 행사에서 상영할 계획으로 자신이 만든 영상을 지역주민들에게 뽐낼 기회도 제공된다.
은평구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UCC 공모전 활성화를 위해 지난 겨울 영상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난 5월부터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상미디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우현 홍보담당관은 “최근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동체 활동과 관련된 다큐 영상물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의 축제, 골목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관심사, 에피소드 등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또 "내가 하고 있는 활동, 좋아하는 공간, 인물, 반려동물 등 다채로운 소재로 된 이야기를 은평의 색깔과 언어로 표현된 개성 있는 영상으로 만들어 많이 응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ucc.ebn.seoul.kr) 또는 은평구청 홍보담당관(☎351-6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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