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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날 사회공헌도 '보양식'으로..프랜차이즈업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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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업계가 보양식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장마와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보양식을 선물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놀부NBG는 초복을 앞두고 지난 12일 성남 중원노인복지회관과 성남 효사랑운동봉사회에 삼계탕 100마리를 후원했다. 놀부NBG는 말복에도 보양음식 나누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지역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놀부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놀부NBG는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성남중원노인복지회관 저소득층 어르신들 식사대접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본죽도 병무청과 함께 ‘사랑의 죽 배달’서비스에 나섰다. 총 600그릇의 죽을 연 3회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으로 최근에는 1차 나눔 봉사활동으로 서울소재 시립서부전문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200그릇의 죽을 제공했다. 죽은 무더운 날씨로 기력이 없을 때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먹기 좋아 원기회복식으로 적합하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에 대한 식사수발 등 사회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저소득층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SPC행복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학교급식 중단으로 일부 저소득층 아동이 결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되었다. SPC 그룹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협력 진행하며 외부 후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20곳을 지정해 총 30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태우 놀부NBG 미래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외식업체는 특히나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기업활동들이 많은 것 같다"며 "복날에 영양을 제대로 보충해야 탈 없이 계절을 날 수 있다고 믿는 전통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 받은 이웃들에게 건강한 음식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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