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차세대 디바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컴백무대를 펼쳤다.
에일리는 12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에이스 돌 하우스(A's Doll House)'의 타이틀곡 '유앤아이(U&I)'를 열창했다. 에일리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지난 10일 왼쪽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지만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오르는 열의를 보였다. 적어도 무대 위 에일리의 모습에서는 아픔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에일리의 새 앨범 타이틀 '유앤아이'는 신사동 호랭이와 Kupa의 합작품.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브라스와 에일리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펑키한 곡으로 변심한 남성에게 전하는 강한 반발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씨스타, 다이나믹듀오, 포미닛, 걸스데이, 에일리, 엑소, 쥬얼리, 로이킴, 에이핑크, 달샤벳, 긱스, 존박, 써니힐, 에이젝스, 베스티, 방탄소년단, 미스터미스터, 박새별, 스텔라, 투아이즈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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