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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웹툰', 이시영 '무릎팍 효과' 보나..1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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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웹툰', 이시영 '무릎팍 효과' 보나..1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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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공포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감독 김용균)의 배우 이시영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화 역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11일 밤 11시 20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이날 MC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털털한 성격을 뽐냈다.


이시영은 "왜 성형 사실을 밝혔냐"는 질문에 "딱 봐도 했으니까"라고 쿨한 대답을 하는가 하면, 복싱 국가대표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서도 "선수로서 내가 판정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를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는 내 잘못인 것 같다. 내가 경기를 그렇게밖에 못했다는 생각에 속이 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대표 여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복싱이라는 운동은 아무 것도 없이 내 몸만 가지고 링 위에서 도와주는 사람 없이 정직하게 하는 운동이다. 오로지 링 위에서 홀로 버텨야 하는 시간이다. 복싱을 하니 오히려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내가 가진 건 없지만 열심히 하면 연기도 잘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더라"며 당찬 속내를 내비쳤다.


방송 이후 이시영은 온라인 3대 포털 사이트를 점령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그의 숙소생활부터 '이시영 수능', '이시영 대학', 그리고 '이시영 과거사진'까지 다양한 키워드들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그가 활약한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영화는 '고사: 피의 중간고사' 이후 5년 만에 공포 스릴러로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더 웹툰: 예고살인'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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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해상풍력기에 어민들 "생업 사라진다"…지자체·기업 "불가피한 결정"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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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벗어난 적 없는 인생이 있다. 이형매씨(56·여)는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리고 통영 욕지도 인근에서 낙지를 잡는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의 낙지 조업 경력은 무려 30년이다. 이씨도 10여년 전부터 남편을 따라 낙지 조업을 하고 있다. 비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매일 배 타고 나가 낙지를 잡는다. 통영 바다 없이 이씨의 인생은 설명이 안 된다. 최근 이씨는 바다를 볼 때마다

  • 25.07.1207:35
    "뿔뿔이 흩어졌다" 탈석탄이 앗아간 일자리…대책마련은 백지상태②
    "뿔뿔이 흩어졌다" 탈석탄이 앗아간 일자리…대책마련은 백지상태②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약 4시간, 20개 역을 지나면 강원 삼척에 위치한 도계역에 도착한다. 도계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까막동네'가 있다. 탄광 바로 아래 위치해 이곳에서 날아온 새까만 석탄 가루가 온 마을을 뒤덮어 지어진 이름이다. 한때 100가구가 넘게 살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제는 인적이 드물다. 까막동네에서 10여분 더 걸어 올라가면 1936년 문을 연 뒤 89년 만인 지난달 30일 폐광한 대한

  • 25.07.1207:30
    "시한부 판정 받고 일하는 기분"…생존 기로에 선 사람들①
    "시한부 판정 받고 일하는 기분"…생존 기로에 선 사람들①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일하는 기분이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1차 협력사에서 14년째 일하고 있는 박종현 금화피에스시(PSC) 과장(37)은 앞으로 있을 발전소 폐쇄가 실직으로 이어질까봐 늘 조마조마하다. 터빈팀에서 펌프 정비를 담당해 온 박씨는 펌프에 이상이 생기면 베어링을 교체하고, 오일이 변색하면 이를 교체하는 작업을 해왔다. 한때 화력발전소는 여름철이면 비상근무까지 할 정도로 국내 전력 생산의 중심이었지만,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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