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접속…위기상황 때 각종 대응매뉴얼 ‘척척’, 기술정보 등 200여 콘텐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분야 최초로 기술교육용 모바일 웹이 선보였다.
코레일(사장 직무대행 팽정광)은 12일 전기기술분야에 일하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접속해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웹사이트 ‘코레일 전기 톡’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기 분야 직원들이 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첫선을 보인 ‘코레일 전기 톡’은 전기기술분야의 ▲직무매뉴얼 ▲기술정보 ▲기술교류로 이뤄져 200여 콘텐츠들이 들어있다.
직무매뉴얼엔 전자책(e-Book) 모양의 유지보수매뉴얼과 사규 등이 실려있다. 또 직원들이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 장애조치요령을 동영상으로도 보내줘 직원들의 이해와 호응도를 높였다.
기술정보엔 나라 안팎의 최신기술정보와 철도산업 동향정보들도 나온다. 직원커뮤니티공간인 기술교류마당엔 전국 곳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분야별(전철·통신·신호) 기술노하우를 올려 서로 주고받고 의견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코레일은 직원들 기술교육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고 교육인원을 제한하는 등 제약이 많았으나 ‘코레일 전기 톡’ 개발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좋은 질의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위기상황, 장애가 일어났을 때 ‘코레일 전기 톡’에 접속, 대응매뉴얼들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손을 쓸 수 있다.
전재근 전기기술단장은 “코레일 전기 톡 운영으로 전기 분야 직원들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위기대응력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시설, 차량 등 모든 기술 분야로 넓혀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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