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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됐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인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주들은 만장일치로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을 KB금융지주 회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임영록 회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임영록 회장은 1955년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0회 출신으로 1977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1997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자금시장과장, 1998년 은행제도과장, 2005년 금융정책국 국장을 거쳐 2006년 차관보, 2007년 2차관을 역임했다.
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16년 7월12일까지 3년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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