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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에스비엠 지아이바이오 케이피엠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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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기간 종료...결국 상장폐지로?
에스비엠·지아이바이오, 재감사 ‘의견 거절’
케이피엠테크, 자본잠식률 90% 이상
글로스텍·우경, 개선기간 종료 후 바로 퇴출


[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김은지 기자] 지난해 결산에서 감사 의견 비적정을 받은 상장사들이 조만간 퇴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통해 부여받은 개선 기간이 대부분 이번 달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감사 의견이란 공인회계사가 회사 재무제표가 적절하게 작성됐는지 판단하는 걸 말하는데요. 지난해 감사 의견 비적정을 받은 기업들은 에스비엠, 지아이바이오, 케이피엠테크 등입니다.

이 기업들은 개선 기간에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좀처럼 상황을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스비엠은 유가증권 상장사인 고려포리머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추가 채무가 발견되며 재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았고, 지아이바이오 역시 경영진 횡령 혐의로 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케이피엠테크는 재감사에서 적정 판결을 얻었지만, 자본잠식률이 93%에 달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4월과 5월, 글로스텍과 우경은 개선기간이 종료된 후 곧바로 퇴출된 바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개선 기간 종료 기업들이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이들 기업들의 향배가 궁금해집니다.


※본 기사는 7월12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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