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전국 최고의 해양특성화 대학 만드는 데 온 힘 쏟을 터”
최민선(54)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취임식이 양상숙 총동창회장과 정종득 목포시장,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국내·외 해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제2공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사에서 “6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최 총장은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해 취업률 1위를 목표로 학생이 오고 싶어 하고, 부모가 보내고 싶어 하는 대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총장은 이어 “외국대학과 교류활성화 확대, 외국인 학생 적극 유치와 교환학생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글로벌 해양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강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장기발전계획을 조기 수립해 미래를 대비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펼쳤다.
그는 또 “지역사회, 정부 기관, 관련 산업체, 동창회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 및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학 운영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명실상부한 최고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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