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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실물경제 살아나나…경제지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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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실물경제 동향 발표, 제조업 -7.9%에서 1.3%로 늘어, 미분양 146가구도 줄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지역 실물경기가 서서히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내놓은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제조업생산은 담배, 화학제품 생산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은 7.9%였으나 올해 처음 지난 5월 1.3% 늘었다. 재고증가폭(7.1%→4.4%)도 크게 줄었다.

소비흐름도 지난달보다 조금 완화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4월 -6.1%에서 5월 -3.4%로 줄고 전통시장 기업경기실사지수 또한 앞달보다 큰 폭(4월 46.2→5월 56.0)으로 올랐다.


5월 중 건설활동도 나아져 건축허가면적 및 착공면적이 모두 늘었고 미분양주택수도 146가구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기침체, 엔저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출도 상승세다. 수출증가폭이 지난 5월 0.8%로 올라섰고 취업자 수 증가폭이 늘어 서비스업,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앞달보다 2000여명이 늘면서 3.7%이었던 실업률이 3.5%로 떨어졌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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