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9일 하루 전국 844개 상영관에서 20만 490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7만 4324명으로,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앞서 '감시자들'은 개봉 당일부터 할리우드 대작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감시자들'은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전문 조직 감시반을 배경으로 완전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런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특히 주연배우 설경구, 한효주, 정우성의 연기 조화가 압권이라는 평이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워Z'는 7만 418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켜냈고, '론 레인저'가 2만 5281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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