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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딸 결혼식 하루 앞두고 오열…"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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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장윤정 어머니, 딸 결혼식 하루 앞두고  오열…"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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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가 딸의 결혼식 전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결혼식 전날 장윤정의 어머니는 원주의 한 사찰에 있었다.

장윤정 어머니 육씨는 "내일 결혼식을 못 가지만 그래도 윤정이가 잘 살라고 기도드리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천배를 올리던 육씨는 "내가 왜 결혼식에 참석하면 안 되는지 이유도 모르지만 내가 안 가서 편하다면 딸이 편한 쪽으로 보내줘야지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하늘도 운다. 이런 결혼식이 어디 있어.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이런 일은 없는 거야. 아이고 못된 것. 이런 일이 어디 있어요. 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며 오열했다.


한편 장윤정은 부모님의 이혼 소송 중 억대의 빚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확대됐다. 이후 장윤정과 장윤정의 어머니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등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다. 장윤정은 지난달 28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혔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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