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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갱신주기, 최대 1년까지 빨라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도심지의 도로 및 도시시설물 공사 등으로 인한 지형변화를 지도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1대1000 전자지도 수정주기를 최대 1년까지 단축한다고 9일 밝혔다.


1대1000 전자지도는 실세계 지형지물을 1000분의1의 비율로 줄인 도형정보와 건물 층수, 지명 등의 속성정보를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컴퓨터상에 표현한 지도다. 도로 및 지하시설물 관리,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지자체 행정시스템에 탑재된다.

하지만 갱신주기가 5~10년으로 더뎌 도시변화정보를 지도에 빠르게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와 서울특별시는 1대1000 전자지도 표현항목 중 변화주기가 짧고 활용도가 높은 도심지의 도로 및 건물 등의 변화정보만을 선택해 수정함으로써 지도의 수정주기를 최대 1년까지 단축하게 됐다.

갱신주기가 단축되면, 이를 사용하는 국가 및 지자체의 도시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간정보 관련 시스템에도 최신 정보가 빠르게 제공돼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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