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9.74점으로 전년보다 0.08점 상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하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평가에서 9.74점(10점 만점)으로 전년도 대비 0.0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과 최근 1년 이내에 3개월 이상 근무한 하위 직원 중 20명을 평가자로 임의 추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무기명·비공개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표준모형을 적용, 직무 청렴성 분야와 관련해 공정한 직무수행 여부, 부당이득 수수,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하여 평가했다.
또 청렴 실천과 솔선수범 분야에서는 경조사 통지의무 위반, 부적절한 금전관계, 청렴 의지, 사생활 문란 등에 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임찬규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 간부 스스로 본인의 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가항목별 결과를 토대로 부패 취약요인 분석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평가를 통해 간부 공무원 스스로 이전보다 더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천구 감사담당관(☎2627-11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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