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보성군, 회천 수산물 위판장 개장"
"지상 3층 규모 사업비 28여억 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5일 정종해 군수를 비롯, 국회의원, 군의원, 고흥군수협장, 기관단체장, 주민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 회천 수산물 위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수산물 위판장은 보성지역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비 28여억 원을 들여 2012년 7월 착공하여, 율포물양장 9,788㎡(연면적 1,455㎡)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은 위판장과 직매장을 갖추어 하루 두 번, 보성지역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의 경매를 구경할 수 있고, 싱싱한 수산물을 연중 구입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구입한 수산물을 싱싱한 회로 맛볼 수 있는 회 센터가 9월 오픈 예정이다.
또한, 3층은 깨끗한 수질 관리 및 정전에 대비하도록 대형물탱크와 확 트인 득량만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정종해 군수는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이 우리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 꼬막웰빙센터와 종묘배양장, 패류연구센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우리군 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유통체계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보성 회천 수산물 위판장은 보성군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유명 관광지인 율포 솔밭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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