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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9억 확대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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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4개 사업 60여 명 고용 창출, 주민 2,438명 추가 복지 혜택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민복지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9억 원을 확대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사회 저소득계층,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사회배려계층들은 자치구에서 받은 이용권(바우처)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서비스 제공업체는 일정 비율의 해당 인력을 고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아동 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치매예방서비스 등 아동부터 노인까지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광산구에서는 24개 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3904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사업비 증액을 꾸준히 건의해오던 광산구는 이달 추가로 9억 원을 지원받았고, 그 금액을 곧바로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기존 서비스 이용자 이외에도 2,438명의 주민이 포함된 총 6,342명에게 해택이 돌아가고, 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 이용자격은 전국가구 평균소득(4인 가구 기준 월 473만6,000원) 이하 가구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에 따라 1인당 월 2만5,000원~18만원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자격이 있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4억8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은 바 있다.


그 결과 22개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했고, 이는 광주 자치구 중 가장 큰 액수다.




노해섭 기자 nogary@<ⓒ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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