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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韓영화, 김수현이 시작해 정우성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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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韓영화, 김수현이 시작해 정우성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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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2013년 하반기 국내영화 흥행은 김수현으로 시작해 정우성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지난 6월 극장가에는 '아이언맨 3'(감독 셰인 블랙)와 '월드 워Z'(감독 마크 포스터)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돌풍이 거세게 불어닥쳤다. 국내영화로는 오로지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만이 승승장구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치켜세웠다.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아온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각색한 코믹 액션 영화다. 이 작품에서 김수현은 동네 바보이지만 알고 보니 북한 최정예 스파이 요원이라는 극과 극 캐릭터를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도 최단 기간 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5일 만에 349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올라있다.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받았고, 향후 연기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에 이어 하반기 국내영화 흥행세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의 정우성이 이끌 전망이다.


정우성은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에서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했다. '감시자들'은 개봉 첫 날 21만 64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월드 워Z'를 제압,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이 작품에서 정우성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 역을 맡아 숨 막히는 액션 스릴러 연기를 펼쳤다. 특히 데뷔 이후 첫 악역 도전임에도 불구,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다.


그는 '감시자들'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 하윤주(한효주 분)과 황반장(설경구 분)과 격렬한 대립구도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극장가는 새로운 꽃미남 김수현과 원조 꽃미남 정우성의 활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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