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희선이 솔직한 고백을 통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게스트 장윤정, 박지윤, 윤도현이 출연해 '한 줄의 힘'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했다.
이날 장윤정은 "참는거야 웃는거야 잊는거야"라는 한 줄을 언급하며 자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힘든 일이 있어도 쉽게 잊어버리고 잠도 기가 막히게 잘 잔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고민 때문에 밥을 못 먹는 경우도 없으며 입맛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선 역시 "내 별명이 신데렐라다. 12시 전에 고민을 잊어버린다"며 "술 한 잔하고 잊는다. 술 먹고 내가 왜 술을 마시는지 까먹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참 연예인하기 좋은 성격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으며 "최근 고민은 주량이 줄었다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원래 술자리에서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며 "술자리를 주도하고 리드하는 편인데 요즘은 새더라. 원래는 새는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김희선이)술자리의 이봉주. 술자리의 페이스메이커였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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