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NC의 손민한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7표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15표를 얻어 7표(26%)를 획득한 LG의 우규민을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손민한은 6월 한 달간 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0.77을 남기며 3승을 챙겼다. 지난 6월 5일 1376일 만에 1군에 등록된 이후 NC 마운드의 든든한 기둥으로 거듭났다.
손민한은 “다시 한 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도와주신 김경문 감독님과 구단관계자 및 동료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된 그는 모교인 대천중학교에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야구용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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