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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사춘기 메들리'로 첫 주연‥이세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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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사춘기 메들리'로 첫 주연‥이세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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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곽동연이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곽동연은 '사춘기 메들리'에서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인해 중고교 시절 잦은 전학을 다녔던 '전학생' 최정우 역을 맡았으며, 여주인공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다.


'사춘기 메들리'는 방학 시즌을 맞아 KBS가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특별 편성한 방학특집 드라마로 곽인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드림하이' '빅'등을 연출한 김성윤 PD가 메가폰을 잡아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원작에 등장하는 정우의 정서를 완벽하게 연기할 배우로는 곽동연이 적격이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지난해 KBS2 인기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엉뚱 순수 소년 장군이 역을 맛깔 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특히 데뷔작으로 작년 열린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아역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동평군(이상엽 분) 아역으로 출연,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곽동연, 이세영, 박정민, 최태준, 배누리 등이 출연하는 '사춘기 메들리'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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