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복분자 수확 등 봉사활동 구슬땀 흘려"
중앙대학교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7박8일간 고창을 방문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 봉사활동에 힘을 더했다.
중앙대 재학생 2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무장ㆍ공음ㆍ상하ㆍ부안면 16개 마을에서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분자농가 등을 찾아 생과 수확 및 주변정리 작업을 도왔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 예정된 고창군과 중앙대학교 간 정기적인 학생 봉사활동 및 교육관련 공동협력 협약에 앞서 이루어진 봉사활동으로 농번기 철을 맞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부안면 농업인 정 모씨는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걱정이 컸는데,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수확에 열심히 참여해주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봉사단은 지난 5월 초 심원ㆍ상하ㆍ해리면을 방문, 고추 지지대 설치 및 해안가 청소 등 적극적인 일손 돕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기도 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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