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이 경쟁 프로그램 KBS2 '해피 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와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를 누르고 독주체제를 굳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방송한 '일밤'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5%보다 0.3%포인트 하락한 14.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일밤'의 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에서는 갖은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아빠 어디가'에서는 템플스테이의 둘째 날을 그렸으며, 아이들은 평소와는 다른 의젓한 모습으로 아빠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일병 진급 심사에 임하는 김수로, 류수영, 서경석, 손진영, 샘 해밍턴과 헬기 레펠 훈련을 받는 장혁, 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김수로, 류수영, 서경석, 손진영, 샘 해밍턴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일병으로 진급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해피 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7.5%와 9.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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