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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원株]현대차, 11.63% 상승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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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주(6월24일~28일) 현대차가 시가총액 규모 상위 100개 종목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2·4분기 실적이 계절적 성수기와 주말특근 재개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원화약세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 20만2000원에서 지난 28일 22만5500원으로 2만3500원원(11.63%) 올랐다. 또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각각 9.14%, 5.18% 올랐다. 현대차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71만1700주, 1589억9300만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또 기관도 5만1262주, 81억8400만원 어치 '사자'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도왔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대비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요인 및 주말 특근 재개에 따른 전분기 대비 약 6.9% 가량의 판매량 증가와 전분기 대비 36.9% 가량의 원화 약세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 현대차 3인방 및 부붐업체의 매출으로 현대차 23조원 기아차 12조5000억원, 현대모비스 8조7500억원, 현대위아 1조8600억원을 전망했다.

다만 현대차의 3분의 이후 실적 악화 가능서은 여전하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분기 10.6%에서 3분기 9.9%, 4분기 9.6%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파업 가능성과 계절적 비수기 돌입, 모델 노후화 지속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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