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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산학장학제도 2배로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스코는 2009년 도입한 '포스코 스칼라십' 제도의 수혜인원을 현재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대학생을 재학시절 채용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회사의 맞춤형인재를 육성하는 산학장학제도로, 올해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로 확대시행하면서 채용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사를 전제로 졸업시까지 매학기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신 의무적으로 회사에서 지정한 통섭과목과 각종 e-러닝과정을 수강해야 한다. 통섭과목은 기술ㆍ사무계에 따라 나뉘며 e-러닝을 통해 한국사 등 9과목 이상을 수강해야한다.


이밖에 포항이나 광양 등 제철소에서 방학 중 10주간 현장실습이 진행되며 학기중 해외탐방 기회도 갖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입사한 인원들이 입사 후 조기에 성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경기침체로 일자리 부족이 사회문제화된데다 취업난으로 위축된 차세대 리더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채용인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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