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경남기업이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RH-8블럭에 ‘경남아너스빌’ 990가구를 분양한다. 내포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아파트로 이르면 8~9월께 분양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지상 30층 총 11개동 990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는 ▲59㎡(이하 전용면적 기준)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이며 총 7개 타입이다.
분양예정지는 내포신도시 내 '에듀타운'과 가깝다. 지난 3월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가 개교했고 2015년에는 홍성고등학교가 이전해온다. 사업지 남측으로 대학부지가 있고 북측으로 신라천과 에듀타운이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배치는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는 '힐링뷰'로 요약할 수 있다. 단지 중심에 넓은 중앙광장을 배치해 동간거리를 넓혔다.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동시에 조망·채광도 함께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충남대전지역 시공능력 1위 건설사인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월 충남도청 신청사가 업무를 시작했고 10월 충남지방경찰청의 이전이 예정돼있어 공무원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관심 또한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2)2210-0303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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