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한의약 임신육아교실(1기) 수료식 "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행복한 엄마와 건강한 아기를 위한 '제1기 한의약임신육아교실'을 지난 4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고 보건교육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한의약임신육아교실'은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임신, 출산, 태교, 육아에 대해 한방 산전 산후관리, 출산 징후와 분만과정, 모유수유 첫걸음, 올바른 육아법, 임산부 영양 및 구강관리, 아토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태교를 위한 아기용품 만들기, 기(氣)찬 아이낳기 위한 기체조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에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과 기공 체조실에서 운영해 참여자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한 참여자는 "다른 지역에 살다가 남편의 직장을 따라 남원에 오게 되어 친척도 없고 친구도 없는 곳에 와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보건소 한의약 임신육아교실에 참여하게 되면서 같은 입장의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출산과 육아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불안감을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의 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서 태교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기 운영을 마친 남원시보건소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예비맘은 보건소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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