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27일 국빈만찬에 한국 노래들이 연주돼 눈길을 끌었다.
현지시간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열리는 국빈만찬에는 한국과 중국측 관계자 각 70여명씩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통상 국빈만찬은 인민대회당 연회장에서 열리지만 이날은 행사규모가 커 인민대회당 중앙에 위치한 금색대청에서 개최됐다.
국빈만찬 후에는 별도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박 대통령이 좋아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란 한국 가요가 소개된다. 중국측은 박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세심히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 육영수 여사가 좋아했던 '고향의 봄'이 마지막 합창곡으로 소개된다.
베이징(중국)=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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