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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랑스 '아트사커'의 중심 지네딘 지단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코치를 맡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단이 구단 코치진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정팀 복귀는 은퇴 이후 7년 만이다.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결정은 안첼로티 신임 감독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단이 경기에 뛰지 못해 유감스러울 뿐"이라고 농담을 건넨 뒤 "훌륭한 코치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과 첼시(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호흡을 맞춘 폴 클레멘트 코치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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