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우리카드, 드림식스 배구단 인수 계약 체결";$txt="";$size="550,336,0";$no="20130406084550017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우리카드가 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를 계획대로 인수 운영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우리카드가 연맹과의 양수·양도계약에 따라 드림식스 배구단 인수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3월7일 드림식스 공개입찰에서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을 밀어내고 인수 기업으로 확정됐다. 이후 초대 사령탑에 강만수 감독을 선임하는 등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우리카드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상황이 급변했다. 민영화를 위한 조직 슬림화와 배구단을 운영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인수 문제를 백지화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KOVO는 지난 21일 우리카드 대표이사 앞으로 '드림식스 배구단 인수관련 공식입장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내 이날 정오까지 공식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우리카드 측은 당초 예정된 최후통첩 시한을 오후 6시까지로 늦춰달라고 요청한 뒤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연맹에 통보했다. 이헌주 우리카드 전략기획부장은 윤경식 KOVO 사무국장과 통화에서 정상적인 배구단 인수와 이에 따른 세부 사항들을 포함한 정식 공문을 작성, 추후 발송하기로 했다.
한편 KOVO는 27일 예정된 긴급이사회에서 향후 우리카드의 드림식스 인수 일정 등을 포함한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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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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