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버거킹에서 때아닌 핫도그 대란이 일고 있다. 최근 출시된 버거킹 핫도그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마다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
버거킹은 햄버거업계 처음으로 핫도그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25일부터 28일까지 '오리지널핫도그'를 단돈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버거킹은 정가 1500원인 '오리지널핫도그'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소비자 반응을 먼저 살펴보기 위해 이같은 사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버거킹에서 핫도그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한 고객들은 사전 시식 프로모션 첫날부터 매장 밖까지 길게 줄서서 구매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버거킹을 방문한 회사원 장준민씨(29)는 "출출할 때에 간단히 배도 채울 수 있고 가격도 1000원으로 저렴해서 동료 직원들 것까지 여러개 구입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마케팅팀 담당자는 "아침 식사로 또는 출출한 시간에 허기진 배를 간편하게 채워줄 제품으로 핫도그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아 새롭게 출시하게 되었는데 프로모션 첫날부터 구매 고객들의 줄서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한 것이 성공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핫도그 사전 시식 프로모션은 이달 28일까지 버거킹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특수매장은 제외된다.(잠실·문학야구장점, 대명비발디점, 오션월드점, 용평리조트점, 인천공항점, 인천공항 1점, 여주휴게소점, 메가박스점, 코엑스점, 인천신세계점, 센텀신세계점, 까치산역점, 차병원점, 서여의도점 총 15개 매장은 행사에서 제외)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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