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배우 임원희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에서 예지원과 생애 첫 멜로 연기를 펼친다.
25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연애조작단' 10회에서는 황여사(윤소정 분)가 자신을 돌봐주는 간호사 이해심(예지원 분)과 소방관 김철수(임원희 분)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연애조작단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황여사는 무진(홍종현 분)의 할머니로 늘 곁에서 지켜보던 간호사와 소방관을 이어주고 싶은 마음에 손자가 일하는 연애조작단을 찾는다.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의 의뢰를 받은 연애조작단이 어떤 작전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원희는 "본격적인 멜로를 해본 적이 없다. 사실상 이번이 첫 멜로 연기인 셈"이라며 "특별출연이긴 하지만 3회에 걸쳐 스토리가 펼쳐지며, 극 중 김철수란 캐릭터도 매우 마음에 들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임원희의 이번 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예지원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지원과 임원희가 출연하는 '연예조작단'은 10회부터 12회까지 3회에 걸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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