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카페 드롭탑은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굿 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 드롭탑은 매장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명동점에서 1일 매출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물 부족 및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식수개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드롭탑은 이와 함께 '희망 물방울 던기지' 행사를 마련,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물방울을 상징하는 파란색 캡슐을 증정해 더러운 물을 긷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의 사진이 부착된 박스에 고객이 직접 캡슐을 넣으면 깨끗한 물을 긷는 장면으로 바뀌도록 했다. 고객 스스로 착한 소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토록 한 것.
또한 전속모델인 전지현의 팬사인회를 열어 고객들에게 기부활동 참여를 독려하도록 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식수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보다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회사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봉사 및 기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